공매도 금지 첫날 코스닥 지수가 급등했고, 둘째 날인 오늘은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이틀 연속 발동됐습니다.
출렁이는 증시에 공매도 금지를 둘러싼 논란도 가열되고 있는데요.
정부 여당은 개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민주당은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갑자기 내놓은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복현 / 금융감독원장 (어제 6일) : 이게 무슨 단순히 깨진 유리가 많은 도로 골목이 아니라 이제 유리가 다 깨져 있을 정도로 불법이 보편화 돼 있는 장이고 가격 시스템에 대한 신뢰로 인해서 투자자들의 결정이 왜곡되는 부수적인 측면이 큰데,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고요.]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어제) : 다만 갑작스러운 정부 여당의 발표는 총선을 의식한 포퓰리즘이란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동안 공매도 한시적 금지에 철옹성 같은 완강한 태도를 보여 온 금융당국의 태도 변화에는 분명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3월 공매도 완전 재개를 언급했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공매도 금지가 개인투자자 보호 정책인지 자신 없다 라고도 발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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